여러 분야의 세미나가 무료로 다양하게 열린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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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에서 강의를 듣게 된 계기는?

원래는 컴활자격증을 따려고 다니기 시작했는데 멘토님과 상담 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관심이 있던 애니메이션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결국 애니메이션 수업까지 듣게 되었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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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만의 장점은 무엇이 있나요?

여러 분야의 세미나가 무료로 다양하게 열린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래서 평소 관심 있던 분야나 프로그램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직접 들어보고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고 실제로 여러 세미나를 통해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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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이나 힘들었던 때는 언제였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마야 수업과 드로잉 수업을 듣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가 가장 힘들었던것 같아요.
프로그램 자체도 너무 어려운데 그림도 이번에 처음 배워보다 보니 모든 게 서툴고 이해도 잘 못 하고, 
잘하고 싶은데 못 하는 자신이 한심하기도 해서 너무 속상한 나머지 울면서 집에 가기도 했었습니다..ㅎㅎ
결국은 '이 길이 내 길이 아난가?' 하고 진로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멘토님과 윤경쌤하고 상담을 하면서 여러 얘기를 나눈 끝에 학원을 잠시 쉬기로 결정 하였고, 쉬고 나니 확실히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후 진로를 확실히 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수업을 청강하였는데 그 수업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확신을 가질 수 있었고,
너무 어렵기만 했던 마야 수업과 드로잉 수업이 애니메이션을 하려면 꼭 필요한 것이구나!라고 느끼며 수업에 더욱 열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부하면서 너무 힘들고 막막할 땐 담당 멘토님이나 선생님께 상담해 보시거나, 궁금한 수업이 있다면 청강을 해보는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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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다니면서 좋았던 일들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말해주세요!

3D를 목표로 하다 보니 2D인 평면적 그림을 3D로 바꿔 생각해서 그려야 하는 점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어느날 윤경쌤이 할 수 있을 거라고 하시며 자료 하나를 주셨는데 받고 보니 너무 어려워서 절대 못 그릴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쌤이 퇴근 하시면서 일러스트를 업으로 삼기 위해 공부하는 분들도 지금 수준까지 오는 거 많이 어려워한다고,엄청 잘 하고 있는 거라고!! 해주셔서 용기를 얻고,수업이 끝나고도 혼자 남아서 그 그림 하나만 총 6시간 넘게 그렸던 것 같아요ㅋㅋ결국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린 덕에 그림을 완성할 수 있었고, 정말 너무너무 뿌듯해하며 기분 좋게 집에 가던 그길이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 납니당ㅎㅎ
동시에, 지금까지 내가 잘 해오고 있었구나,실력이 확실히 늘고 있구나! 라고 확신 할 수 있었고, 그날을 기점으로 그림 그리는게 제 안에서 행복한 일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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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과 강사님이 계신가요?

역시 컨셉 드로잉 수업이 아닐까 합니다! 처음엔 애니메이터는 스토리보드를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그림 실력이 필요하다는
 멘토님의 말씀을 듣고 수강하기 시작한 수업이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수업을 들어보니 최윤경 강사님이 진짜 너무 좋은 분이시기도 하고 쌤한테 그림을 배우면서 진심으로 그림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그림을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했다면 지금은 나중에 취직을 하더라도 평생 가져가고 싶은 취미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수업을 들을수록 모든 학생의 개인 진도를 다 맞춰서 여러가지 다양한 분야에 관해 설명 해주시고, 
그러면서 수업 시간에 한명 한명 최대한 자세히 봐주시려고 하시는 게 느껴져서 컨드 수업을 수강하길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경쌤한테 처음 그림을 배울 수 있었다는 게 정말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항상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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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싶나요?

일단,하고 싶은 건 3D 애니메이터 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사람을 움직이는 쪽에 관심이 있어서  버추얼쪽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캐릭터를 움직이는 게 아닌 제가 작업한 작업물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시는것을 보며  뿌듯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보통 3D 애니 하면 떠오르는 캐릭터보다는 버추얼쪽이 저의 그림체의 취향과 더 가깝기도 하고, 
버추얼에 대한 편견이 적은 편이라서 요즘은 그쪽 분야를 목표로 삼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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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를 고민하거나, 학원 선택에 고민을 하는 학생들에게 하고싶은말이 있다면?

일단,학원에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멘토님과 상담을 해보시는걸 추천 드리고 싶어요!
사실 저도 처음부터 '애니메이터가 되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학원을 다니게 된 게 아니라 자격증 때문에 등록하게 되었는데 멘토님과 상담하면서
우연히 예전부터 관심이 있던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고 '이런 분야도 있구나' 하면서 
최종적으로 '3D 애니메이터가 되고 싶다'라는 목표를 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다면,일단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것에 대해서 뭐든지 직접 해보고 알아보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저처럼 단순히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물어봤던 질문이 인생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다들 화이팅 합시다!!